​[코로나19] 의료인 853명 대구로 출동…2주 근무 후 인력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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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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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인 853명이 대구로 출동한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까지 대구 지역 봉사를 지원한 의료인 인력은 의사 58명, 간호사 257명, 간호조무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등 227명으로, 총 853명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의료인력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의료인력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주 파견근무 후 인력 교체와 자가격리를 위한 2주 공가 또는 유급 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다. 단, 민간 의료인력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 후 교체한다.

지자체 관리팀을 통해 안전한 숙소 목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실시한다.

또한 보호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공급돼 의료인력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현재는 보건소를 통해 의료기관에 배송한다.

공보의·군인에게는 위험에 대한 보상 수당으로 특별지원활동수당을 지급하며, 민간인력에는 메르스 인건비에 준해 경제적 보상으르 지급한다.

경북 시설에 음압시설, 보호장비, 치료제 등도 지원했다.

전신보호구 등 의료진 보호장비는 전신보호구 약 5만5650개, 방역용마스크(N95) 9만1300개 등을 지원했고, 김천의료원에 환아 치료용 칼레트라액(에이즈치료제) 3병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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