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협 “대구‧경북 의료체계 위기…병원계, 대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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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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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병원협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방호물품 구입에 필요한 1억원의 기금과 마스크 2만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지난 24일과 25일 국공립대학병원협의회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중소병원회, 전문병원협의회, 요양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의 대표자와 대구‧경북 지역 사태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영진 병원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1시께 고삼규 대구경북병원회장과 함께 대구시청을 방문,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진 병원협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모든 의료기관이 인력과 방호물품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어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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