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코로나 확산에 사흘간 휴가... 넥슨·넷마블·펄어비스 재택근무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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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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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사 휴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신한 직원은 특별 보호 차원에서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간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대중교통 이용 직원의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현재 오전 7시~10시 유연출퇴근제의 출근시간을 오전 7시~11시로 1시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넥슨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네오플·넥슨GT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넥슨 측은 사흘 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해 본 다음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넷마블도 넥슨과 같은 기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 회사도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상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미 임신부 전원과 지난 주말부터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들을 재택근무시키고 있다.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둔 펄어비스도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펄어비스 측은 "근무 공간인 안양시에 확진자가 발생했고 임직원의 감영 예방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임산부와 취약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재택근무 기간 연장은 주말 상황을 보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엔씨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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