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지역 전담병원, 인력부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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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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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한 경북대 병원.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북지역 전담 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26일 현재 경북 내 코로나19 전담 병원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도립의료원 3곳과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까지 총 5곳이다.

의사 수는 포항의료원 19명, 김천의료원 34명, 안동의료원 23명 등으로 5곳 모두 합해 119명이다. 간호사를 포함하는 642명, 임상병리사는 39명이다.

반면 지난 25일 기준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8명이다. 병원들은 지금 추세로 봤을 때 의료인력이 앞으로 지금보다는 3배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도는 정부에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전문 역학 조사관등 전담 병원 20% 가량 의료인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도립의료원 3곳을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비울 예정이어서 병상은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 의료인력 문제는 더욱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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