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도대남병원에 감염내과·응급의학과·내과 전문의·간호사 파견”

"중증 의심 환자는 치료 가능 병원으로 이송"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전문의들을 피견해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대남병원에는 감염내과와 응급의학과, 내과 이렇게 의사들이 파견돼서 진료는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간호사 등이 대남병원에 내려가서 중증도 분류와 진료 등에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증 위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CT촬영을 해서 폐렴 유무 등을 판단해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라서 중증이 의심되는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계속 이송을 하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