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4000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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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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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소독용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향후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신규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한도는 5억원이다. 기존대출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에도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해준다. 최대 1.3%의 금리감면도 지원한다.

임직원 대상의 전통시장 소비 독려 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선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향후 지역 주요 거점 점포 등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피해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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