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 보건소 일반업무 중단...코로나19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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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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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진료, 건강증진업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재활사업 등 잠정 중단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관내 4개 구 보건소가 오는 25일부터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단하는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이다.

유지하는 업무는 △보건증·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의약무 인허가 △암·희소질환의료비지원 △정신보건 △방문 보건 △모자 보건 △영양플러스 등이다.

4개 구 보건소는 업무 중단으로 확보한 가용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대응 수위를 높인다. 현재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자가격리대상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보건소 일반진료 중단’을 결정했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폭증하는 보건소 업무를 분담할 대체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며 “자가격리대상자 일대일 모니터링·관리 업무에 공직자를 추가 배치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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