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 삼정그린코아 모델하우스 주말 1만7000명 방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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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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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삼정그린코아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사진= 삼정건설 제공]


부산 분양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픈한 '대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최근 2~3년간 적체돼 있던 수요와 부산 대표적 선호주거지인 남구 대연동이라는 입지 등이 맞물려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지난 해 해수동 규제해제 이후 첫 분양단지였던 해운대구 센텀KCC스위첸 평균 67.7대 1, 올 1월 동래구 더샵온천헤리티지 평균 26.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해수동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되살아나기 시작한 부산 분양시장에 코로나19라는 악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

시공사인 삼정건설은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에 모델하우스 전체 살균 및 소독을 맡기고 열감지카메라 운용,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지급 등으로 방문객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28일 일반 1·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홈에서 청약하는 첫 아파트이다. 사업지는 남구 대연동 207-2번지 일원, 황령산과 광안대로를 잇는 황령대로를 끼고 있으며 아파트 71㎡ 115가구, 59㎡ 222가구 등 총 337가구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6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대연동에 마련됐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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