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공무원 단체헌혈 '좋은 본보기'

순천시청 공무원들이 단체로 헌혈해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부족 사태가 우려되자 순천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17일 문화건강센터에서 헌혈했다.

 

순천시청 공무원들이 헌혈하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헌혈 현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무사히 헌혈을 끝내고 기쁜 마음으로 헌혈 차량에서 나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전검사에서 빈혈과 저체중, 예방주사 투약으로 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서기도 했다.

순천시는 이날 긴급헌혈에 101명이 참여해 90여명이 헌혈을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