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와이어링 하네스 중국 내 37개 공장서 생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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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2-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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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항공 및 항만 수송을 통하여 국내 입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 현지서 생산이 중단된 자동차 부품 와이어링 하네스(전선)가 10일 생산 재개에 돌입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내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공장 37곳이 공장을 재가동할 전망이다. 중국 공장은 지방 정부 상당수가 춘절 연휴를 연장해 이달 5일까지 가동이 중지됐다.

정부의 확인 결과 지난 9일 기준으로 27개 공장이 제한적으로 와이어링 하네스의 생산을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방역 조건(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기타 통근 지침 등)을 완비한 생산시설에 한하여 가동을 승인 중에 있다.

다만, 현지 직원 복귀와 통근 제한이 남아있어 공장의 정상 가동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품기업별로 생산된 부품은 항공·해상 등으로 국내 수송을 개시하여 지난 주말부터 생산물량이 한국에 반입 중이다.

한편 정부는 아직 가동 승인이 나지 않은 나머지 공장에 대해서도 해당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하여 중국내 모든 현지 부품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전력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경신 경주공장을 방문해 부품 생산라인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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