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코로나 조사팀, 빠르면 10일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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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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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비교적 안정"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이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조사팀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는 10일이나 11일에 WHO의 신종 코로나 조사팀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전문가들도 팀에 합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WHO는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지 않고 비교적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나흘 동안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제 조처가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라이언 팀장은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기 전 상대적으로 차분한 상황이었던 것을 의미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WHO는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할 경우 지난 2002~2003년 전 세계를 뒤흔든 사스 사망자 수(774명)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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