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19번 확진자 방문한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재개 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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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2-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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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추가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 환자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삼성전자·폴로 매장 등 7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휴점에 들어갔고 재개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9번 확진 환자인 36살 남성의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9번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4시26분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고, 오후 6시25분에 떠났다. 19번 환자는 지하 1층 수수가든, 삼성전자 매장을 들른 후 1층 폴로 매장을 들렀다. 

2층에서는 오후 5시 25분에서 27분 사이 '올젠', 5시 27분부터 38분 사이 '브룩스브라더스, 5시 39분부터 50분 사이 '갤럭시', 5시 54분부터 6시 10분 사이 '폼 스튜디오' 매장에 들렀다.

한편, 19번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콘퍼런스에는 19번 환자와 17번 환자를 포함해 한국인 4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국내에 귀국했지만,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고 다른 1명은 국외에 체류 중이다. 
 

[사진 = 아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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