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일본 크루즈선 3명 추가 확진...모두 64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원 기자
입력 2020-02-08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총 6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89명이 됐다.

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크루즈선 탑승자 3명이 추가로 신종코로나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당국은 이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등 3700여 명 가운데 최초 감염자인 홍콩인과 접촉하거나 발열이나 기침 등 감염 증상을 보인 사람 등 279명의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전날까지 41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날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생노동성은 감염자들은 모두 가나가와현의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1명은 지병이 있어 중증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3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신종코로나의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오는 14일까지 선상에 격리 조치된다.
 

[사진 = 아주경제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