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예측에 사용된 AI 원리 배운다… 스토리텔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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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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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여현덕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측과 분석에 사용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원리와 AI 알고리즘을 현실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스토리텔링 교수법에 대한 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동물 관련 전염병 예측, 양돈이나 애완견 관리, 자율주행차 등에 사용되는 AI알고리즘의 원리를 학습하고, AI의 기술과 원리를 문제해결을 위한 AI기반의 스토리텔링 워크숍과 연결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이탈리아, 중국 등 외국에서 AI기반의 양돈관리 등 동물 관리에서 사소한 재채기, 울음소리, 체온 등을 24시간 관찰하고 분석하는 원리를 학습한 뒤, 어떤 AI 원리와 기술로 전염병 발병을 조기에 예측하고, 차단할 수 있는지 토론한다.

이어서 AI에 대해 쉽고 흥미로운 학습을 위하여 강아지(애완견)의 탈출 스토리를 중심으로 동작 인식, 소리 인식, 이미지 인식, 거리측정, 길 찾기 강화학습 등에 적용되는 AI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토의한다. 교수진 20여명과 스마트교육 연구원 3명이 참석해 워크숍은 진지하게 진행됐다.

한편, 'AI 기반의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설계한 여현덕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스마트교육연구원과 함께 대표적인 교사양성 기관인 서울교대와 함께 AI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열게 된 점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각 대학, 기업, 학교, 기관 등에 확산해 지능 정보화 시대의 '대한민국의 1%'의 AI학습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작년 12월에 이어, 1월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교육연구원은 현재 AI 멘토 양성과정에 대한 학습(학습+멘토링)을 시범운영 중이다.
 

서울교대 워크숍 모습[사진=서울교대 교수학습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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