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밸런타인데이 맞춰 '갤럭시Z플립'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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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2-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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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밸런타인데이인 이달 14일 기점으로 새 스마트폰의 예약과 판매를 시작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공개) 행사에 이어 14일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가칭)'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갤럭시Z플립은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으로, 갤럭시 폴드가 세로를 축으로 접히는 것과 달리 가로를 축으로 접힌다.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는 6.7인치다.

가격은 160만원대로 논의 중이다. 공개 후 출시까지 시간이 길지 않아 사전 예약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이통사는 14일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6일 출시하기로 했다. 14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약을 받아 3월 2일 사전 예약자 선개통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은 갤럭시S10e를 계승한 갤럭시S20이 120만원, 갤럭시S10를 계승한 갤럭시S20 플러스가 135만원, 갤럭시S10플러스를 계승한 갤럭시S20 울트라가 16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초청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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