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사진]신종 코로나 확산에 전시장에 병상 2000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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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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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열을 맞춘 병상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계속 확산하자 우한시가 컨벤션 센터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들을 설치했다. 

중국 당국은 체육관과 전시장 두 곳을 포함한 3개 시설을 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 전시장에는 병상 2000개를 들여놓을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 장비를 갖추기 힘들어 주로 초기 증상 환자들을 수용하는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4일까지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약 2만명에 이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컨벤션 센터가 신종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병상으로 탈바꿈했다.[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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