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신종 코로나 확산 봉쇄…"입단대회 등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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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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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특정 다수 모이는 대회 연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바둑대회가 신종 코로나로 연기된다.
 

입단 대회장 전경[사진=한국기원]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2월3일 공식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피하고자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는 대회를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기원은 2월5일부터 시작하는 영재·지역영재 입단대회를 비롯해 2월8일 열리는 2020년 제1차 아마단 인허대회, 2월15일부터 2월16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회 통합 연구생선발전 등을 연기한다.

김윤식 한국기원 대회사업본부 과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2월 중 열리는 대회를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면서 “변경 사항은 한국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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