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12억 들여 슬레이트 지붕 384동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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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0-02-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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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낡은 석면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지원한다.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주택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처리대상을 창고와 축사까지 확대해 주택 슬레이트 325동, 창고와 축사 59동을 합쳐 총 384동이다.

 

장성군이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있다.[사진=장성군 제공]



지원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 독거노인가구, 장애인 포함 가구가 우선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는 주택은 가구(동)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은 가구(동)당 최대 172만 원이다.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폐암, 악성 중피종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장성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7동의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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