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브레이저' 양산 시작... 이달부터 고객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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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2-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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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쉐보레의 올해 첫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양산에 돌입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 공장에서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이 진행했다.

카젬 사장을 비롯해 이 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하게 된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이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도 다졌다.

한국GM은 이달 트레일블레이저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앞서, 대규모 마케팅으로 출시 초기의 뜨거운 고객 반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견적 상담 이후 특정 기간 안에 계약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준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 공장에서 열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 양산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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