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신작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로…7번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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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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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n)가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9일(한국 시간)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 감독의 '도망친 여자'를 포함한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다. 홍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협업한 작품이며 송선미, 서영화 등도 출연했다.

카를로 차트리안 베를린 영화제 예술감독은 "김민희가 여전히 감독의 뮤즈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베를린 영화제는 다음 달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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