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싱가포르서 골프대회 개최…총상금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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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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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 골프대회 4개 후원

  • KLPGA투어 상금 270억 원 달성

하나금융그룹이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장 전경[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1월28일 공식채널을 통해 11월6일부터 11월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컨트리클럽템피니스코스에서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KLPGA투어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주관 하는 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2020(총상금 10억 원)의 개최를 발표했다.

새롭게 신설된 이 대회는 총 96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KLPGA투어에서는 72명이 출전하고, SGA에서는 21명이 참가한다. 나머지 3자리는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의 추천으로 출전명단이 확정된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이 대회 개최까지 총 4개의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과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태국에서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 주관으로 열리는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 대회에 이어 두 번째 KLPGA투어 대회(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를 후원하게 됐다.
 

김정태 회장[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한편, KLPGA투어는 신규 대회 신설을 통해 중국, 베트남,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영역을 넓혀 ‘아시아 골프 허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골프에도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서 ‘세계 골프의 중심을 아시아로 옮겨오겠다’는 뜻을 내포했다.

이로써 KLPGA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270억 원을 돌파했다. 신설 대회 추가와 함께 기존 대회 증액이 한 몫 했다.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S-OIL챔피언십,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등은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했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은 무려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8억 원 대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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