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올해 신북방 협력 중점 추진”…북방경제委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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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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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러시아·몽골 수교 30주년 등 실질적 성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에 이어 올해는 신북방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부터 ‘2020 신북방정책 전략’을 보고받았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 출범 이후 북방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그간의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권 위원장은 “올해는 북방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확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올해는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으로 신북방정책을 중점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권 위원장은 지난해 아세안 10개국 방문 마무리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신남방정책과 함께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신북방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 외교행사, 문화·인적 교류, 홍보 등의 유기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다시 찾아오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좋은 계기를 맞은 만큼 신북방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최기영 과기부 장관 등과 미세먼지 관측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1/3축소모형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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