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硏 “‘클릭투페이’ 도입으로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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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1-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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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연구소는 비자(Visa)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가 온라인 통합 원클릭 결제 솔루션인 ‘클릭투페이(Click to Pay)’를 도입해 디지털 결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여신금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 4개사는 지난해 10월 클릭투페이 도입을 발표했다.

클릭투페이는 고객이 온라인 결제 때 브랜드사 구분 없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지난 2013년 마스터 패스, 비자는 2014년 비자 체크아웃과 같은 간편결제 솔루션을 각각 출시했지만, 앞으로는 4개 브랜드사가 하나의 간편결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등장해 고객의 선택이 분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가 공동의 시스템으로 카드결제 이용고객 확보를 도모한 것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클릭투페이 도입은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개선하고 구매 전환율 향상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국내 카드사들 또한 온라인 결제 시장 내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경쟁 속에서 고객 확보와 충성도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여신금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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