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이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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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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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애니, 2020 모바일 앱 현황 보고서 발표... 한국 게이며 ARPU 전 세계 1위

  • 지난해 한국 모바일 앱 지출액 약 5조8000억원, 전 세계 4위 수준

한국 이용자들이 전 세계에서 모바일 게임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국가로 조사됐다. 기업이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강력한 내수 시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한국 이용자와 시장이 한국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16일 모바일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한국이 2019년 신규 게임의 '사용자 당 평균 수익(ARPU)'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2위는 일본, 3위는 중국이었다. 2019년 출시작 중 ARPU가 가장 높은 게임은 액션RPG '퍼펙트 월드'였고, 한국에서 APRU가 가장 높은 게임은 '로한M'으로 드러났다.
 

[사진=앱애니 제공]


지난해 한국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 지출한 비용은 50억달러(약5조7905억원)이었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모바일 앱 지출 비용은 1200억달러(약139조800억원)로, 2016년과 비교해 1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 모바일 앱 매출의 경우 게임은 '리니지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이 1~3위를 차지했고, 비게임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유튜브'가 1~3위를 차지했다.

한국 이용자의 하루 평균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평균 3시간40분이었다. 이는 2017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성장한 앱 분야는 2017년 대비 570%의 성장률을 기록한 건강과 피트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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