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찾는 총수들 어떤 아이디어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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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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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 참석한다. 올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어서 이들 총수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아젠다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3일 열리는 ‘아시아의 세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The Future of Stakeholder Capitalism in the Asian Century)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SK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대를 통한 행복경영을 기업경영의 이념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SK그룹만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녹색성장 분야에서 수소연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참가한다. 한화그룹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만큼 녹색성장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GS그룹에서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이번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석유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로 직접 나서고 있어 새로운 먹거리 구상에 나서고 있는 허 사장도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래사업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다보스 포럼에서 다양한 대화들이 오가는 만큼 미래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는 사회적 책임을 골자로 하는 환경과 고용 등이 주요 내용인 만큼 기업인들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구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1월에 개최되는 다보스 세계경제 포럼은 분야별로 세계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로,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과 시민단체, 미디어, 전문가 등 전 부문에서 3000명의 리더가 초청되는 세계 최대의 네트워킹 이벤트로 평가된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장융 알리바바 회장, 17세의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2일 청와대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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