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에 하늘길도 막혀…동물 피해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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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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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동안 이어진 산부로 호주의 하늘길도 막혔다.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슬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로 멜버른 공항의 활주로가 봉쇄되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고 호주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진 탓에 활주로 2개 중 하나가 봉쇄된 것이다.

산불로 인해 동물들의 희생도 늘어나고 있다.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 월라비 등 수많은 야생동물 화재로 죽었다. 다행히 살아남은 동물들도 부상을 입어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은 퀸스랜드에 위치한 야생동물병원에서 고아가 된 캥거루, 월라비 새끼들이 보호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가뭄, 폭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돌봐왔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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