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망창업대상] 영연 “컨테이너 물류 난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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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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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대표.]


영연은 컨테이너 물류 및 컨테이너 시핑 비즈니스 관련 최적화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1차 프로젝트로 ‘컨테이너 선박 자동 선적 계획 엔진(Container Vessel Auto Stowage Planning Engine)’을 선정해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단위의 선적계획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했다.

국제 컨테이너 물류 과정은 화주 공장으로 컨테이너가 배정된 시점부터 수출을 위한 내륙운송, 터미널 반입, 선적, 해상운송, 도착지 하역, 터미널 반출, 도착지 화주 공장까지의 내륙운송으로 분류된다.

컨테이너 운송이 국제 무역의 큰 축을 담당하는 만큼 이 시스템은 선사의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물류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 물류 창업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다국적 컨설팅 기업과 해외선사 대상 마케팅 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세계 최초의 컨테이너 선박 자동 선적 계획 시스템인 ‘Optistow’도 있다. 화물, 선박, 항로, 터미널, 항만의 모든 변수를 고려해 컨테이너별 선적 위치를 사전에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선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화물의 안정성을 높였고, 터미널 접안 시간 단축, 내륙 운송의 통제 등 스마트 항구(Smart port)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영연 관계자는 “영연 시스템은 자동 선적 계획 도입을 원하는 컨테이너 선사에는 즉각적인 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본 시스템의 계산 결과가 컨테이너 물류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외 해운 기업뿐만 아니라 터미널 운영사, 스마트 시티를 지향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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