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병과 창설 69년만 첫 지휘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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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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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군종교육단장 "한미 연합군종 교육훈련 체계 구축" 강조

군종 병과에서 첫 지휘관이 탄생했다. 1950년 창설 이후 69년 만이다.

주인공은 최석환(대령·목사) 군종교육단장으로 육군본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6군단 등에서 장병 신앙정신전력화와 군종 전투발전 업무 등을 25년여간 수행했다.

최 단장은 육·해·공군, 해병대를 통틀어 군종장교 중 처음으로 지휘관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군종 장교는 육·해·공군 해병대를 합쳐 490여 명에 달한다.

군종교육단장 직위 신설은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가 지난해 말 '군종학처'를 '군종교육단'으로 개편하면서 이뤄졌다. 군종 병과 역할 확대와 맞물려 병과 교육생들을 효과적으로 양성·훈육·교육할 수 있는 지휘관을 갖춘 독립 부대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 단장은 "군종 교리교범사업과 한미 연합군종 교육훈련 체계 구축, 전·평시 군종지원 역량 강화, 회복탄력성 교육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종 장교는 군종목사(개신교), 군종신부(천주교), 군종법사(불교), 군종교무(원불교)로 불리며, 병은 군종병으로 통칭한다. 국방부에서 지정한 국내 대학교나 대학원 졸업과 종교단체로부터 공인된 성직자만 군종 장교로 지원할 수 있다.

군종병의 경우는 자신이 믿는 종교와 관련된 학과에서 1년 이상 공부한 자 또는 세례(불교는 수계)를 받은 지 3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지난 2015년 서울 송파구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사상 첫 한미 연합 군종 야외기동훈련(FTX)에서 양국 군종 장교들이 환자 호송간 군종조치훈련을 하며 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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