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며느리 김진영, 시어머니 막말에 상처…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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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0-01-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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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밝혀

'B급 며느리' 주연배우 김진영이 과거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에 대해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올해는 시댁 좀 그만가자!'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김진영은 "결혼하고 처음 한 달간 얼마나 전화가 왔나보니 하루 7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안되겠다' 싶던 찰나에 아이가 태어났고 어머니가 정해주신 대로 시할머니댁 근처로 이사를 갔다"고 덧붙였다.

김진영은 "남편을 졸라서 이사를 가게 되서 아이를 친정집에 맡겼다. 시어머니가 아이를 보겠다고 하시더라. 아이를 맡기는 것 조차 마음대로 못하게 해서 거절을 했고 감정이 상했다. 그리고 불쾌했다는 얘기를 드렸더니 너랑 나는 남인데 앞으로 안보면되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너무 상처받았다. 그래서 돌아 나가시는 시어머니한테 지금 하신 말씀 꼭 지키라고 말하고 파국을 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영은 "이미 7년 전 일이고, 시어머님이 김치통을 들고 오셔서 어른이 그럴 수도 있지. 지난 일은 잊어라 하셔서 지금은 화해했다"고 밝혔다.
 

[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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