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폭격을 재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유가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30분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1.66달러로 1.35%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7.66달러로 2.4% 올랐다.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휴전,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미국 당국자는 “협상이 밤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앞서 “미국이 약속을 명백히 어겼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교역의 핵심 길목으로, 통항 차질 우려가 커지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같은 협상 불확실성 속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과 S&P500 선물은 각각 0.4%, 나스닥 선물은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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