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오늘 낮 12시부터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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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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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신규 영지와 던전, 보스 등 선봬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업데이트 설명회를 열어 오는 22일 리니지2M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은 이날 낮 12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초원과 습지, 설벽 등의 환경에 따라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는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지역 오렌은 엘모어 왕국과 경계선을 마주하는 영지로 군사력이 강력한 것이 특징이다. 오렌성 마을은 영지의 구릉 위에 위치해 있으며, 동서남북 4개의 출입문은 오렌성과 상아탑, 도마뱀 초원, 페어리의 계곡 등과 연결된다.

도마뱀 초원은 레토 리자드맨들이 서식하고 있고, 페어리의 계곡은 희귀 식물과 약초가 자라고 정령이 거닐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 티막 오크 부족이 구성한 전초기지와 엘프의 강력한 마법으로 아름다운 숲의 생태계가 무너진 ‘포자의 바다’가 있다.

오렌 영지의 랜드마크인 ‘상아탑’은 크루마탑과 안타라스의 동굴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던전형 사냥터로, 방과 복도 형태로 돼 있다. 상아탑은 크루마탑과 동일하게 입장 시 던전 디버프가 걸려 유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신규 보스 ‘오르펜’은 상아탑 북쪽에 있는 포자의 바다에 등장한다. 오르펜은 혈맹의 특정 플레이어들을 구속하고, 플레이어 사망 시 해당 유저의 스펙을 반영한 몬스터를 소환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규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하는 이용자들에게 ‘오렌의 비밀 상자’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업데이트 당일에는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제공한다.
 

리니지2M,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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