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시설 확장한 듯"... 자체 생산 가능성 대두

김정래 기자입력 : 2019-12-22 15:52
루이스 국장 "새 구조물 ICBM 발사대 만들거나 개조할 때 쓰이는 것"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용 이동식 발사대(TEL) 생산시설을 확장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연구소 비확산센터 소장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평안남도 평성 소재 ‘3월 16일 공장’ 상공에서 찍은 위성사진 2장을 공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루이스 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3월 16일 공장의 대형 격납고 맞은편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란색 지붕을 얹은 해당 시설물은 지난해 8월에 찍은 사진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또 인근 공터였던 곳에 가건물로 보이는 구조물이 15개씩 2열로 늘어선 것도 확인됐다.

루이스 소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ICBM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해 7월 25일 북한이 ‘3월 16일’ 자동차 공장에 있던 ICBM 조립시설을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제시한 위성사진. [사진=Planet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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