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희망 신입 연봉 3050만원...공기업 선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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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1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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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내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050만원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4년 대졸(예정자 포함)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소폭 낮은 292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990만원으로 전문대졸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5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기업을 꼽은 구작자 희망연봉은 평균 3350만원이었다.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810만원을 희망했다.

신입직 구직자 10명중 4명은 내년에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는 20.1%로 5명중 1명이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응답했다. 공기업 취업 인기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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