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사생팬 고충 토로 "비행기까지 따라 타…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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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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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사생팬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뷔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 'BTS' 채널을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15일 브이라이브 속 방탄소년단 뷔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날 뷔는 "방금 씻고 바로 켰다. 요즘 연말이라서 그런가 잠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미(팬클럽)분들이랑 얘기도 하고 싶어서 켜게 됐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근황 소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유하는 등 팬들과 소소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사생팬들 때문에 전세기를 탈 수밖에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제가 대표해서 얘기해야겠다. 저희가 전세기를 타지 않나. 사실은 저희도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을 할 때 타는 걸 아시고 저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여기까지만 하겠다. 무섭다. 정말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26일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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