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분양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 공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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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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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가 눈길을 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분양시장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의 공급이 잇따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국책사업 중 하나다.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구도심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온천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더샵 온천헤리티지’를 이달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는 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4층, 2개 동, 총 20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영과 GS건설은 울산 동구 명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는 '울산 서부동 지웰시티'(가칭)를 내년 2월 분양한다. 서부동 외국인 사택부지와 현대미포아파트 부지 위에 전용 59~107㎡ 총 2687가구 규모 대단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인근에 선보이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내년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로 전용 36~84㎡, 47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 중구 신흥동에 들어서는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도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유림 E&C가 시공하는 주상복합단지로, 전용 56~66㎡ 아파트 520가구, 전용 56㎡ 오피스텔 120실, 총 640가구 규모다.
 

[사진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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