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억 실탄 채운’ 위메프, 내년 MD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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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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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3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위메프가 내년에 이커머스 핵심 인력인 MD(상품기획자)를 대거 신규 채용한다.

위메프는 12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상품기획자(MD) 1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0명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단일 유통기업 가운데 상품기획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된다.

위메프는 또 신규 투자금으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11월 한 달 간만 4000개 이상의 신규 협력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위메프는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로써 위메프는 총 37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9월 모기업인 원더홀딩스가 넥슨코리아로부터 투자받은 3500억원 중 2500억원을 지급받았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투자 유치를 통해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가격경쟁 등 공격적인 경영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투자 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사람과 협력사에 투자해 기존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메프, 경력MD 신규 채용 [사진=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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