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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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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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터스와 MOU 체결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와 문홍연 로보터스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공동추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제공]

동구바이오제약은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개발‧생산 업체인 로보터스와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공동추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로보터스는 2004년 설립된 로봇 개발‧생산 업체로, 미국 IBM사에 슈퍼컴퓨터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로봇용 힘‧토크 센서인 ‘RFT Series’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두산, 한화, 삼성 등 국내 대기업과 국방무기용 방위청 등에 공급하는 회사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이 당면한 원가상승요인을 선제대응하고, 국내 제약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5일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사 관계자가 동구바이오제약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협동로봇의 적용 가능 부문과 향후 생산성 향상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로보터스는 스마트팩토리의 개발‧생산을 담당하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를 패키지해 영업을 시행하는 등 공동의 사업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16억원을 투자해 로보터스의 2대 주주(9%)가 됐다. 김도형 부사장이 로보터스의 사외이사로 경영에 참여해 2021년 상장 목표 향해 펀딩을 계획중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제약산업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는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로보터스와 공동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을 만들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약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대 등 미래 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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