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멧돼지서 돼지열병…총 39마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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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12-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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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에서만 ASF 바이러스 검출 16번째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다시 검출됐다. ASF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총 39개체로 늘었다.

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멧돼지 폐사체는 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농경지에서 발견됐다. 파주시는 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한 뒤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는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파주에서는 16번째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진됐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10월 3일 경기도 연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총 39번째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감염 폐사체가 2차 울타리 내 정밀수색 중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주민들은 폐사체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2019.12.6).[사진=국립환경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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