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실적 ‘회복 국면’ 진입…‘주력 차종·신차’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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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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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GM 제공 ]

한국GM의 지난달 실적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의 주력 차종이 회복세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한국GM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만93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3만8621대) 대비 1.8%, 직전 달(3만158대) 대비 3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등 공신은 쉐보레 ‘스파크’다. 스파크의 지난달 판매량은 3162대로 전월 대비 6.1%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도 각각 1048대와 775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7.9%, 7.2%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역시 총 690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월 판매를 기록을 경신했다.

수입 차종들도 강세를 보였다. 픽업 트럭 ‘콜로라도’는 한 달 간 총 472대가 판매됐으며,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래버시도 322대가 팔려나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시저 톨레도는 “스파크 전통 모델과 신차 라인업이 골고루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수입 차종의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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