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남한, 대북정책 외세 지지 구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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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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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문제를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민족적 수치"

북한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방미에 대해 사대의존 정책이라며 비난한 데 이어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외세 의존'이라며 날을 세웠다.

2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을 쳐다보기만 하다가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남(남북)관계, 민족문제를 다른 나라에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뿌리깊은 외세의존 정책의 연장으로서 민족적 수치를 자아내는 쓸개빠진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남관계가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민족을 위한 좋은 합의를 해놓고도 외세의 눈치만 살피며 제 할바도 못하는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외세의존 정책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사대와 굴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민족자주로 나아가는 길만이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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