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째 상승…경유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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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1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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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리터(ℓ)당 1537.2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ℓ당 1380.0원으로 전주 대비 0.2원 올랐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이번주 ℓ당 3.1원 오른 1623.0원이었다. 상승 폭은 전국 주유소의 2배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08.0원으로 서울보다 115.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52.1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51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밖에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전주보다 ℓ당 810.6원으로 지난주(810.7원)와 비슷했다.

한편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2달러 오른 63.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간격을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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