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해안포 탄착점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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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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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감시정찰기 활동 안해" 이유

국방부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23일) 북한 창린도 해안포 탄착점을 알 수 없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로 "24시간 감시정찰기가 활동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꼽았다. 즉, 감시와 정찰 공백이 발생한 시각에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선제적으로 그 들린 '미음'에 대해서도 발표하면 안되냐"고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가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국방부가 북한에서 미음을 포함해 정보 상황이 하루에도 수십건에 일어난다"며 일일이 발표할 경우 국민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두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조건부 종료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에 대해서도 "주도권을 우리가 쥐고 있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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