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평사 중 2곳, 한화건설 등급 A-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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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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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2번째 등급 상향...개선된 경영실적 반영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지난 9월 3일 한국신용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등급 변경은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해외사업 매출을 확대함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서다.

또 한화건설은 분양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 부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왔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2조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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