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피터 델 베코 "OST, 시나리오에도 영향…상호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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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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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가 '겨울왕국2' OST를 언급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수입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2편에서는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가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겨울왕국'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OST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4년 개봉 직후에는 유튜브 등에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2편을 만들 때 모든 스태프가 그대로 모여야 한다고 했다. 1편과 똑같은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나와 엘사의 여정, 그들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아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 스토리가 진화되게끔 노력했고 그 시나리오에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또 노래를 듣고 시나리오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상호적 관계를 맺었다. '겨울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또 "노래가 나오는 시점은 더 말을 할 수 없을 때였다. 가슴이 벅차서 노래해야 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겨울왕국2'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 '겨울왕국'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석했다. 러닝타임은 103분이고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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