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벤처형 조직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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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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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공공데이터 분석·개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을 벤처형 조직으로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안전부가 각 부처의 혁신·도전적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부위원장 직속의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4급)은 2021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행안부의 평가를 거쳐 정식 조직으로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은 먼저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의 정보를 상호 연계·표준화해 민간기업과 핀테크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데이터 분석회사, 핀테크 관련 회사들이 참여하는 금융 공공데이터 통합 포털을 만든다.

민간기업 등 국민이 직접 사용 가능한 웹페이지 형식의 통합 채널과 분석·활용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하고, 금융공공기관 간 데이터의 효율적인 연계·공유를 위해 금융 공공기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체계 구축, 금융정책 의사결정 모델 개발, 공공데이터 품질체계 수립, 금융 공공 빅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소속 직원에게 성과급 우대, 유연한 복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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