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무처 노조..."민주당, '정당 정치' 다시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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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1-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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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단식투쟁 적극 지지한다"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21일 “민주당은 정당 정치의 기본부터 다시 배우라”며 “정치적 옳고 그름을 차치하고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곡기를 끊은 엄혹한 상황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은 아무런 책임도 못 느끼느냐”고 지적했다.

오영철 사무처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정치 도의조차 상실한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일일이 언급해가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정당 정치의 기본부터 다시 배우기 바란다”며 “민주당 당대표나 이해식 대변인이 단식을 하게 되었을 때 민주당 당직자들은 6시 칼퇴근한 후 TV 드라마를 보거나 ‘죽창가’를 따라 부르고, ‘사케’나 마시라는 말인가”라고 했다.

그는 “당대표가 단식 투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사무처 당직자가 단식 농성장에서 밤샘 근무를 서며, 여러 가지 ‘비정상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한국당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황교안 당 대표의 단식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치열한 자세로 모든 것을 걸고 강력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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