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점자도서관에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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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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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점자도서관 이용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U+스마트홈 스피커 35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심우섭 LG상남도서관 관장,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등이 참석해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U+스마트홈 스피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으로 LG유플러스의 장애인 대상 U+스마트홈 스피커지원은 약 2000대에 이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스피커와 방문설치,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이해를 돕는 점자 및 오디오 설명서를 제공한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 점자도서관 담당자에게 U+스마트홈 우리집AI 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U+스마트홈 스피커에는 LG상남도서관 보유 1만권 이상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장애인 전용 뉴스, 도서, 잡지 등의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 '소리세상'이 제공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는 "ICT 기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편리함, 나아진 일상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 방향을 고민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IT기술 발달로 우리 주변 환경이 발전한 반면 시각장애인들은 오히려 정보활용 등에서 고립되었던 것이 현실이다"라며 "AI의 발달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활용 등에서 변환점을 만들어줬고, AI스피커 보급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심우섭 LG상남도서관장,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가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U+스마트홈 스피커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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