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리사옥 등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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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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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 전경. [사진=LH]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회(2차)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매각 대상은 중앙119구조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 사옥 등 11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 등이다.

설명회에 앞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류강민 박사)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종전부동산 등 매각 대상 개별 물건이 소개된다.

본 행사 진행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운영하는 상담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보다 심도 있는 개별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부동산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19개 중 108개가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의 망포지구 종전부동산이 성공적으로 매각됐다.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부동산 본래의 농식품기업육성 기능 유지 및 농업공공성 제고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의 기부채납을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건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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