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서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자율주행 발전 논의’

유진희 기자입력 : 2019-11-13 09:35
현지 업체와 협력 중요성 강조... 보쉬, 텐센트, 디디추싱 등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주요 업체들과 미래 성장동력인 자율주행차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 쉬창밍 SIC 부주임, 김준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장용웨이 중국 전기차 100인회 비서장, 이재관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ᆞ·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업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IC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중국전기차 100인회는 현지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화 전망에 대해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ICT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업체 디디추싱 등도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전망을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7회 한·ᆞ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발표 내용을 유심히 듣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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