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인사위, ‘손학규 당비대납 의혹 제기’ 당직자 해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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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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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혁 문건 유출자엔 정직 3개월

바른미래당 인사위원회는 12일 손학규 대표의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당직자를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측은 손 대표의 당비를 복수의 타인이 대신 납부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당비로 지급된 돈의 주인은 손 대표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진위를 파악해 당직자 윤리규범에 배치된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혹을 제기한 당직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인사위원회는 이날 변혁의 신당 창당 준비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또다른 당직자에 대해서도 정직 3개월 조치하는 등 총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당직자 징계안은 인사위 의결을 거쳐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되며, 최고위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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